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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

[영화] 남,북,미 삼각 공조! 공조2: 인터내셔날 다시보기

by 해삐쏭쓰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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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인터네셔날 개봉2022년 9월 7일로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넥플릭스에서 다시보게 된 공조2: 인터내셔날을 소개합니다.

 

기본정보

장르 : 액션, 코미디

관객수 : 698만명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인데 넘었습니다.)

국가 : 대한민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에서도 개봉을 했습니다.)

감독 : 이석훈

주연 : 현빈(림철령 역), 유해진(강진태 역), 윤아(박민영 역), 다니엘 헤니(잭 역), 진선규(장명준 역)

특별출연 : 김원해, 조달환

상영 시간 : 129분

스트리밍 : 넥플릭스, 티빙, 디지니

수상내역 : 58회 대종상 영화제_여우조연상_임윤아

 

시즌1을 보지 않았지만 시즌2를 보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즌1에 인물간의 호감도, 대표적인 에피소드 정도 가볍게 검색해보고 간다면 시즌2를 보는 재미가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림철령(현빈)을 향한 민영(임윤아)의 마음을 알고보면, 시즌2에서 잭(다니엘 헤니)이 나오면서 철령과 잭 사이에서의 민영의 모습이 더욱 재밌게 느껴집니다. 

 

간략한 줄거리

남한으로 숨어들어온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서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되게 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인하여 사이버 수사대로 전출됐었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이 광수대로 복귀를 하기 위해 모두가 피하는 '림철령'과의 파트너를 자처하면서 다시 공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난 '철령'과 '진태'로 인해 진태의 딸인 '박민영-임윤아'는 '철령'과 재회하면서 그녀의 마음도 불타오르게 되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 나름 그럴써한 공조 수사를 펼쳐갑니다. 

공조를 하면 드디어 번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가 철령과 진태 앞에 나타납니다.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공조하는 남한, 북한, 미국의 형사들, 그 가운데 아직도 짠내 나며 혼자만 눈치가 없는듯한 남한 형사, 여전히 엘리트하지만 알 수 없는 그의 마음 북한 형사, 마지막으로 사심 한 스푼 담아서 멋있는 FBI 소속 해외파 형사, 각자의 목적으로 뭉치 세 형사의 짜릿한 공조 수사 이야기 입니다.

 

대사 속 웃음 포인트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웃음 포인트는 약간 다르겠지만, 몇 가지 웃었던, 기억나는 대사가 있습니다.

사진 장면에서 나온 대사와는 무관, 사진은 영화속 어느 장면입니다.

방탄소년단? 남조선에도 그런게 있구나, 삼촌도 조선소년단 출신인데~ _ 림철령(현빈)

눈병 났네? 끼부리디 말라 _ 림철령(현빈)

 

키보드로 사람 팬 게 사이버 범죄면 돈으로 패면은 금융범죄니? 그럼 뭐 계산기로 때리면 뭐.. 디지털 범죄야?!

_강진태(유해진)

 

돈이라는게, 마약이랑 한 가지 아니겠니? 쳐먹기 시작하믄 뒤져야 끝난다~ 이말이야 _ 장명준(진선규)

잠깐만... 너 몇년생이야? 나 82. 빠른82 _ 잭(다니엘 헤니)

 

평점 및 평가

어느 것이든 100이면 100이 다 좋아하는 것은 없기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있긴 했지만 호평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7.93으로 조회됩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편안하게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전작에 비해 악역이 테러를 자행하는 동기가 집단이 아닌 개인의 복수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며 전작에선 림철령의 동기가 워낙 강했기에 그만의 독단적이고 쓸쓸한 매력이 있었는데 시즌2에서는 동기가 많이 떨어진 부분이 아쉽다는 평도있습니다.

이 부분은 시즌1을 보지 않아서 명확하게 비교하긴 어렵지만 림철용의 쓸쓸하고 독단적인 매력이 오히려 잭, 민영과 함께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표현하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저는 다른 측면에서는 해석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 좋은 평가로는 몇 몇 괜찮은 유머러스함과 전편과의 연계성, 전작과 이전 영화들에 비해 자제한 신파극, 훌륭한 액션신등과 전작의 캐스팅과 캐릭터성을 그대로 유지한 점으로 뽑고 있습니다. 

 

출연배우 TMI

1. 현빈과 다니엘 헤니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후로 17년 만에 호흡을 맞춘 것으로 오랜만에 두 사람의 케미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 유해진과 김원해(게르게이)는 이석훈 감독의 또 다른 작품,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3. 유해진과 진선규는 텐트 밖은 유럽 이라는 예능에 출연하며 또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 말고, 영화 외에 또다른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에 나온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지만 유해진 배우님의 연기는 맡은 역할에 따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함을 가장 먼저 떠오리게 되는 편인거 같은데 유해진님의 다른 연기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도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해진배우 출연작 -올빼미-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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