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전 액션 명작의 후속 / 탑건: 매버릭

탑건이 처음 개봉한 것은 1986년으로,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에 소련의 지원을 받은 인도양의 어느 국가와

교전을 벌여서 이긴다는 내용의 액션 영화입니다.

이번에는 그 후속으로 2022년 6월 22일에 개봉했습니다.

모임에서 어떤 분이 탑건을 보고 왔다고 하니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이 뭔가 다른 스토리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서 약간 어리둥절했는데 알고보니 이번에 개봉한 탑건:매버릭은 1편이 있었다라는 것을 그때야 알았습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더니 탑건을 기억하셔서, 오랜만에 후작이 나왔으니 영화관에 가서 같이보자고 하고 다함께 보고왔던 영화입니다. 

현재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고하니, 혹시 안 보신 분들은 OTT를 통해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정보

- 개봉 : 2022년 6월 22일

한국 개봉 연기 _본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이먼트측은 원래 개봉 예정이었던 5월에서 한 달가량 딜레이하면서 톰 크루즈의 극비 내한을 추진하려 했으나, 팬테믹 상황에서 국가별 방역 및 격리정책의 변경이 달라짐에 따라 스케줄 조율 문제로 한 차례 무산되었었다. 

이후 코로나 19의 제한이 완화되면서 내한 일정을 재조율했고 6월 19일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톰 크루즈와 또 다른 대부분의 출연진,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까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내한 행사가 열리며 미뤄진 일정을 충분히 만회하고 국내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 장르 : 액션

- 러닝타임 : 130분

- 감독 : 코셉 코신스키

- 주연 : 톰 크루즈,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

- 조연 : 존 햄, 에드 헤리스,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간략 줄거리 소개

최고의 조종사이자 전설인 메버릭(톰크루즈)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의 교사로 발탁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메버릭의 명성을 몰랐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제 전쟁을 방불케하는 공중훈련에서 눈으로는 믿기 힘든 전설적인 기동력에 모두가 압도당합니다.

매버릭의 지휘 아래 탄탄한 팀워크를 쌓은 팀원들에게 국경을 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하늘을 나는 비행을 하게 되는데요...

오합지졸, 말을 듣지 않는 팀원들을 훈려하며 하나되는 과정을 보는 재미, 그 속에서 유명한 모래사장 위 댄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매버릭의 비행 액션신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됩니다.

 

제작 과정에서의 일화 및 알쓸잡 TMI

1. 대부분의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촬영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배우들 중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항공기를 탔을 때 토을 안한 배우는 톰 크루즈와 모니카 바바로, 제이 엘리스 뿐이라고 합니다. 

2. 영화 마지막에서 페니와 메버릭이 탄 장면에서 나온 P-51 머스탱은 톰 크루즈 개인 비행기이며 페니가 타고 온 포르쉐 스포츠카도 또한 톰 크루즈의 개인 소장품이라고 합니다.

3. CG가 아예 안 쓰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 미사일을 발포하는 것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의 전투기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순간들은 CG입니다. 그 외에 몇 종류 더 있습니다.

4. 바에서의 첫 씬이 있는데, 행맨이 주크박스에서 8과 6을 눌러 노래를 틉니다.

이 숫자의 의미는 탑건 1편이 개봉한 1986년을 뜻하며, 매버릭은 카드가 거절된 후 'eighty-sixed'가 되는데 86년 내던져짐, 쫓겨남을 뜻하는 미국의 은어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정보를 알게되면 될수록 톰크루즈의 실제 액션에 박수를 보내게 되고, 하나의 영화를 찍기위해 배우고, 연습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멋지게 나이 들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서 뜬금없이 자기관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