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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인천동네이야기

[동춘동] 동네 주민이 추천하는 초밥 맛집, 달초밥 동춘점

by 해삐쏭쓰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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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는 단품으로 파는 초밥집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서 스시앤스시, 쿠우쿠우 등과 같은 초밥뷔페로만 많이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밥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단품으로 파는 초밥 전문점은 양이 적은 것 같고 많이 시키자니 가격이 부담되어 맛있는 초밥뷔페를 찾아서 항상 배 터지게 먹고 왔었는데요. 요즈음에는 뷔페보다는 초밥 전문점에서 먹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맛에서 차이나는 부분도 있고 뷔페는 종종 회의 양보다 밥의 양이 비교적 너무 많아서 배는 빨리 차지만 회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곳들도 있기도 하고 특수부위의 초밥 등은 없는 것들이 있어서 먹고 싶은 초밥의 종류가 전문적으로 맛있거나, 새로운 초밥을 먹기 원할 때는 단품으로 파는 초밥 전문점을 가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달초밥 동춘점은 인천 연수구쪽에 사신다면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하면서도 골목길 초입에 가게가 작게 있어서 또 모르는 분들은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은 맛집입니다. 

아는 동생에게 밥을 사주기 위해 데리고 갔다가 동생이 맛있다고 다음에 만날 때도 또 갔던 집이자 제가 유일하게 가게에서도 먹고 집에서 배달도 시켜 먹어본 초밥집입니다.

 

달초밥 동춘점 정보

달초밥 동춘점은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264번길 46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사렛국제병원 옆 농협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공간은 근처 공영주차장 및 유료노상주차 가능하나 가까우신 분들은 걸어오시기를 추천합니다. 나사렛국제병원 앞 또는 건영아파트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8번 522번 6번 103번 등 다양한 버스노선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30분에 오픈하여 22시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21시 30분에 라스트 오더를 받으며 15시부터 17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오니 시간 확인 후 방문 필요합니다.

 

달초밥 동춘점 메뉴

연어초밥, 새우초밥, 롤 등 단품으로만 구성된 7p 또는 14p 짜리 메뉴를 먹을 수도 있으나 저는 보통 '모듬 A세트 14P' 또는 '모둠 B세트 14P'를 먹습니다.

세트메뉴

재료가 품절되면 다른 종류로 대체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모둠 A세트에는 '오늘활어3, 흰살활어1, 연어 1, 생새우 1, 수제계란 1, 수제가지 1, 갈릭생선 1, 유부 1, 소고기 1, 초새우 1, 한치 1, 갤롤 1'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둠 B세트에는 '오늘활어 2, 흰살활어 2, 연어 1, 간장새우 1, 왕왕새우 1, 초새우 1, 한치 1, 참치 1, 수제가지 1, 갈릭생선 1, 소고기 1, 장어 1'로 구성도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모듬 세트 B를 주문한 것인데 다른 날 가서 동일한 세트메뉴를 시켰을 때는 종류가 약간 변동이 있었습니다. 초밥 하나하나가 모두 신선하고 재료의 식감과 맛이 살아있어서 각각의 맛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집에서 배달해서 먹은 것보다 현장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별도로 이벤트에 신청하지 않아도 서비스로 일본식 김밥인 날치알데마키를 주십니다. 4번 정도 방문했는데 모두 서비스로 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트메뉴에 사이드메뉴로 치킨 가라아게까지 시켜서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으나 서비스를 안 먹을 수 없다 생각하며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 다 뱃속으로 넣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타코와사비를 회전초밥집에서 먹을 때는 코를 찌르는 와사비로 인해 초밥의 식감과 맛을 느끼기보다는 코끝의 찡함만을 벗어나려 몸부림쳤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서는 적당한 와사비로 식감과 맛을 처음 맛볼 수 있던 곳이었습니다.

사이드로 먹은 치킨 가라아게도 바삭하니 치킨과는 또다른 맛이 느껴져서 배부르지만 꼭 시키먹는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종종 양이 적은 친구랑 가면 혼자서 다 먹느라 과식을 하게되지만 말입니다.

 

재방문 후기

동춘동에서 누군가가 초밥을 먹고 싶다고 초밥집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저는 무조건 달초밥을 추천합니다. 물론 회전초밥집도 있고 다른 곳들도 있지만 저는 이곳이 가게도 아담하니 둘이 또는 넷이 가기도 좋고 떄로는 혼자 가서 먹을 수 있는 바형식의 인테리어도 되어 있어서 잔잔하게 이야기하며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초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에는 초밥은 안 먹은 지 좀 됐는데 혹시 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재료소진 진행 현황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는 초밥의 종류로 인하여 다양함을 경험하기에 좋아서 여러번 방문해도 질리지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밥 오마카세를 찾는다면 가성비있는 오마카세집도 있습니다.

 

[송도신도시]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 런치코스 / 가성비오마카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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