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우판등심은 1989년 7월 (주)잔치로 시작되어 동춘동과 옥련동을 오가는 사람이라면 이름을 모를 수 없는 한우 생등심 전문가게입니다.
동네 토박이로 살면서도 외식을 자주 하지 않다 보니 이름만 익숙하게 알고 방문하지 않다가 회사 회식을 하면서 처음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판등심
우판등심은 인천점이 1호점이며 수원점이 2호점으로 있습니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청량로61 이며, 청량산 밑이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가는 길에 있습니다.
주차 : 우판등심 전용 앞마당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해당 골목과 식당에 비해 좁지 않고 넉넉한 편이지만 우판등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기준에서는 저녁시간에 가시면 주차공간이 없어서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안내요원이 있으실 거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주차공간이 넉넉하여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인천점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수원점은 네이버 또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문의 가능합니다.
우판등심메뉴
우판등심은 단일메뉴로 한우생등심만을 팝니다. 물론 사이드 메뉴로 우판 한우된장죽, 우판 볶음밥, 우판 열무국수가 있긴 하지만 메인은 한우 생등심입니다.
우판등심은 500시간 저온&진공 숙성으로 완성한다고 합니다. 전통 주물 방식으로 제조되어 고기 표면이 잘 타지 않고 마이야르반응을 쉽게 얻어 한우등심의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해서 제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150g에 37,500 (100g 25,000) 인 한우등심을 회식이기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런치스페셜로 120g 24,000 (100g 20,000)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우선 첫 입은 맛있긴 했습니다. 소고기로 배 터지게 먹으며 성공한 기분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먹는 욕구가 채워지다 보니 예전만 같지는 않습니다.
우판등심의 장점은 등심이라는 한 가지 부위에 특화된 메뉴로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직원분들이 모두 구워주시기 때문에 이야기하면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먹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이런 스타일로 한우를 파는 곳을 처음 와봤다면 너무나 반했을텐데 송도신도시에 다른 곳을 갔다가 반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비교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우판등심도 맛있기는 하였지만 송도신도시에서 먹었던 곳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부위에 따른 식감이 다를 수밖에 없는 차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마무리로 먹은 우판 볶음밥과 우판 한우된장죽을 먹었을 때도 된장죽이 처음 가본 송도신도시가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그것은 추후에 소개해 드릴 수 있으면 한번 더 방문하여 객관적인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우판등심의 별미3종 2가지
우판 볶음밥은 새콤한 깍두기를 넣고 꼬들꼬들하게 볶은 김치볶음밥으로 새콤한 김치볶음밥을 생각하시면 되고, 우판 한우된장죽은 전북 순창 문옥례 명품 된장과 한우의 앙상블로 된장의 향과 한우의 고소함이 가득 담긴 별미입니다.
고기로 배터지게 먹고 나서도 후식 밥이 들어가는거 보면 한국인은 한국인입니다.
오늘도 배부르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송도신도시에서 먹었던 삼겹살집을 공유해 보며 다음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송도신도시] 단체회식, 별도 룸 / 삼겹살맛집 / 해원 송도본점
해원 송도본점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연말, 연초가 아니면 저녁회식을 거의 하지 않고 보통 점심을 다 같이 먹는 정도로 회식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점심시간에 회식 메뉴를 정하기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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