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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경상도이야기

[남해 다랭이마을] 갈치조림, 톳멍게비빔밥 찐 맛집 / 해바라기맛집

by 해삐쏭쓰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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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리얼후기로 남해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식당, 가장 기분 좋았던 식당을 선택하라고 하면 해바라기맛집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여행지 맛집을 검색하다보면 많이 검색되고 나오는 곳일수록 진짜 맛집도 있지만 그저 사람들이 많이 갔기에 유명해져서 그 유명함 때문에 또 사람들이 가게되어 맛은 평범한데 소문만 무성한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저는 이곳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해바라기맛집 외관

가게정보

1. 주소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17-21

2. 영업시간 : 매일 8시부터 20시까지

3. 주차 : 다랭이마을은 안쪽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입구 주차라인에 주차하시고 

다랭이마을 안쪽으로 걸어오시면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

남해 대표메뉴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남해에는 멸치쌈밥이 어디를 가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다른 곳에서 멸치쌈밥을 먹었다가 저랑은 맞지 않은 맛으로 음식을 남겼던 기억이 있는터라 다른 메뉴를 시켰습니다. 

 

메인메뉴 중 하나인 갈치조림입니다.

1. 갈치조림_17,000

2인이상 주문가능합니다. 엄마가 요리를 잘하셔서 웬만하면 밖에서 먹는 음식을 온 가족이 맛있다고 인정하는 일이 드문데 가족들 모두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습니다.

갈치조림이 다 똑같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양념이 너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딱 맞게 됐음에도 갈치에 양념이 잘 뱄습니다.

양념이 배지 않거나 양념이 배면서 너무 짜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이 딱 맞았습니다.

갈치살을 발라서 국물에 비빈 밥 한숟가락 위에 얻어 먹으면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빠도 너무 맛있다고 하시면서 국물까지 싹싹 비벼드셨습니다.

점심 시간을 살짝 지나고 가서 메뉴 기다리는 동안 남자 사장님께서 오셨는데 부모님과 동년배셔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남해이야기도 듣고, 사모님께서 요리를 잘 하신다고 은근히 츤데레 자랑을 하시는데 너무 친근하고 맛도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톳 멍게비빔밥과 기본 밑반찬

2. 톳멍게비빔밥_13,000

남해 앞바다에서 직접 공수해온 톳으로 만든 톳멍게비빔밥입니다. 

멍게가 비릴까 걱정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바다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비빔밥입니다.

톳도 중간중간 씹히는 맛이 톳톳한 느낌으로 재밌고 맛있습니다.

 

해물피전

3. 해물파전_15,000

남해에는 유자막걸리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술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운전을 해야해서 해물파전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기도 작지 않고 바삭하니 부침개하면 가장 좋아하는 바삭함으로 부쳐졌습니다.

기본 밑반찬도 간이 딱 맞고 남해의 나물들이 메인 음식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남해 여행의 첫날에도 맛있는 음식에 기분이 너무 좋게 여행을 시작했는데 마지막 날 일정까지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게 먹어서 남해에 대한 인식이 더욱 좋게 새겨져 돌아왔습니다.

 

다시 첫날로 돌아가서 맛도락 여행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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