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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이야기

[제주/가족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2박3일 제주여행 서남부코스 자연맛집 둘째날 1탄

by 해삐쏭쓰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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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늦게 도착하여 흑돼지맛집으로 여행을 시작하여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제주여행이기 때문에 아침을 건너뛸 수는 없고 식당을 가서 먹기에는 이동시간이 있어서 아침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아가면 제주가족여행 둘째 날을 시작하였습니다. 

 

서남부코스 아침식사 맛집

1. 제주머슴네 제주본점

전복김밥과 착즙주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김밥전문점입니다. 

 

 

한림에 위치해 있어서 근방으로 숙박을 하신 분들이라면 아침식사로 추천합니다. 매장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합니다. 저는 숙소에서 아침 산책할 겸 전화로 포장주문을 하고 걸어와서 픽업을 해갔습니다. 오고 가는 길이 협재포구와 옹포리포구 사이에 있어서 아침바다를 보며 운동삼아 산책하기 좋습니다. 

 

 

제주머슴네 제주본점에서 판매하는 전복김밥은 전복내장으로 밥을 비벼 만드는 김밥입니다. 동일한 전복김밥 베이스에 흑돼지로 순한맛,매운맛을 선택하거나 어묵으로 순한 맛,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 식사이기도 하고 매운 것을 잘못 먹으면 속이 쓰릴까봐 전복김밥 어묵순한맛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요즈음에는 제주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유명한 김밥집이 있는데 사실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김밥집이라고 해도 새로웠던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제주,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김밤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전복내장을 베이스로한 김밥과 비빔밥은 자주 접할 수 있지만 같이 주신 반찬과 깻잎에 싸먹는 김밥이 새로웠습니다. 김밥을 깻잎에 싸 먹는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아래 사진을 보시죠.

 

전복김밥 깻잎김밥
스타벅스 제주싸먹는 김밥안녕 협재리전복김밥전복김밥

 

맨 아래 사진부터 참고하시면 전복김밤 외관입니다. 그 앞으로 바닷길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로 정비되어 있어서 포장해서 오고 가는 길이 여행하는 기분이 납니다. 숙소로 가는 길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포장을 같이 했습니다. 드디어 숙소도착! 하자마자 김밥을 열었습니다. 

 

바로 먹으면 따뜻해서 더 맛있었을꺼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그냥 먹으면 담백한 김밥이고 같이 주신 반찬에 쌈무와 깻잎을 같이 싸서 먹으면 매콤하니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니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아침식사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시며 아침을 가볍게 드시고 움직이신다면 제주머슴네 전복김밥을 추천합니다. 

 

 

서남부코스 첫 자연맛집 

1. 신창풍차해안, 제주바람을 맛보다.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바람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잠잠할 거 같은데 제가 간 날에는 바람이 엄청 불어서 걷는데도 뒤에서 미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였던지라 자연바람과 제주바다를 제대로 만끽했습니다. 

 

신창풍차해안은 신창리에 있는 해안으로 키카 큰 풍차 6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서 발표했던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에 하나라고 하니, 일정과 코스가 맞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신창풍차해안도로제주풍차

 

바다와 바람과 구름이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물이 차지 않았을 때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아쉽게도 저는 물이 만조라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파도치는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장소였습니다. 

안쪽으로 걸어가면 등대도 있고, 제주바다목장이라는 물안경 모양의 사진스팟도 있고 '원담'이라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원담은 제주 해안 ㅈ간대에 돌담을 쌓아 밀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들을 썰물에 수심이 얕아지면서 그 안에 자연적으로 갇히게 하여 들어온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만든 돌담으로 제주의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법의 일종이라고 하며 다른 지방에서는 '독살'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냥 지나치면 모르고 물이 고여있나 보다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안내판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걷다보니 예상시간보다 더 있었습니다. 김밥이 아직 다 소화되지 않아 점심을 먹으러 가기는 약간 애매하여 한 곳을 더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그곳은 엉알해변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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