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수제버거 맛집찾기, 야외테라스가 있는 송도 버거룸181

 

프랜차이즈 버거가 다양해지는 만큼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곳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류가 많아질수록 선택의 장애가 오기도 하고 수제버거 집이라고 찾아갔지만 일반 프랜차이점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송도 버거룸181은 그런 실망감을 느끼지 않고 맛있게 먹고 온 곳입니다.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가 보이는 뷰에서 버거를 먹을 수도 있고 저녁에 가면 내부 인테리어도 펍같은 감성으로 가게 안에서 먹어도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송도 버거룸181 소개

외부, 내부 사진

1. 위치

송도 버거룸181은 인천연수구 센트럴로 160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상가 A동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야외테라스도 있고 내부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야외테라스의 전경에는 센트럴파크가 펼쳐져 있어서 너무 덥거나 너무 춥지 않을 때 노을이 질 때쯤 방문하여 드시면 멋진 뷰와 함께 맛있는 버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멀리 여행가지 않고 속이 후련해지는 감성을 느껴보세요.

 

2. 영업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두 영업하며, 주말(토, 일)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없고 주중(월~금)은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오픈시간은 11시 마감시간은 21시 30분으로 라스트오더는 21시까지 받는 것은 월~일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3.  버거룸181 메뉴

버거는 크게 5가지가 있고 사이드메뉴로 몇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81룸 수제버거'는 대표메뉴이고 아보카도가 들어간 '블루아보카룸', 구운체다치즈가 특징인 '로스티드치즈룸 수제버거', 어니언링이 들어간 '바비큐어니언룸' 그리고 이름만으로 느껴지는 더블 아메리칸 치즈가 들어간 '치즈룸'이 있습니다. 

 

좋았던 것은 메뉴를 고를 때 단품이든 세트이든 패티의 크기와 굽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트를 주문 시 감자튀김에 치즈를 추가할 수도 있고 코울슬로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코울슬로를 단품으로 따로 구매하는 경우는 가격이 좀 있었는데 세트를 주문하면서 추가할 때는 2,200원이 추가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샐러드만 별도로 엄청 많이 드시는 것이 아니라면 세트로 주문하시면서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니언링을 추가로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 거 같은데 저는 각자 원하는 버거, 프렌치프라이에 치즈 추가, 음료를 밀크쉐이크 와 사이다, 코올슬로 추가 이렇게 하여 세트메뉴를 구성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송도 버거룸181 후기

처음 음료가 올때는 로봇이 서빙을 해줘서 버거도 기계가 갖다 줄줄 알았는데 버거는 직접 갖다 주셨습니다. 

메뉴가 도착하는데 프렌치프라이 치즈만 봐도 살찌는 맛(=맛있는 맛)이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제가 먹은 181룸 수제버거는 고기는 기본페티, 체다치즈, 적양파, 토마토, 피클, 로메인상추, 베이컨, 룸소스가 들어가 있는 버거였는데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양파가 거의 살아있는 느낌이라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에 치즈를 추가했는데 그렇게 먹어도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일행이 시킨 로스티드치즈룸 버거는 페티, 구운체다치즈, 적양파, 베이컨, 홀스레디쉬마요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구워진 치즈를 한입 먹어봤는데 바로 짠데 맛있다. 어디서 먹어본 익숙한 치즈의 맛이었는데 지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먹자마자 와 이건 짠데 맛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메뉴를 선택할 때는 프렌치프라이는 치즈를 추가하지 않고 오리지널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스티드치즈룸버거

 

사진에는 없지만 코울슬로도 우리가 아는 그 맛으로 나와서 중간 중간 상큼하게 입을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맛보지 않았지만 밀크쉐이크를 주문한 친구가 밀크쉐이크도 맛있다고 했습니다. 혹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날이 밝을 때 가서 야외테라스에 앉아서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음식은 진짜 맛있어야하는 것을 전제로 비주얼과 분위기가 주는 맛있음이 또 있기에 더 추워지기 전에 야외에서 바람을 느끼고 뷰를 바라보며 수제버거를 한번 더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