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트리플스트리트] 송현아 근처 우니 스테이크 덮밥(가정식 스테이크덮밥 한상) 맛집으로 소문난 미도인 찐후기

송현아(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신호등 하나 사이로 붙어있기도 하고 지하층으로는 바로 연결되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송도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송도프리미엄아울렛과 트리플스트리트가 주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는 미도인이라는 스테이크덮밥집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미도인

 

미도인 송도트리플스트리트점은 송도과학로 16번길 33-2 송도트리플스트리트 B동 지하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트리플스트리트에는 음식점들이 B동과 C동 사이에 많이 위치해 있는 듯합니다. 

지하만 잘 찾아오시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도인 입구, 송도트리플스트리트점

 

메뉴

입구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미도인에는 스페셜 한정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런치한정으로 판매되는 400스테이크덮밥과 7그릇 한정판매되는 우.단.스 정식(우니,단새우, 스테이크 덮밥) 그리고 

디너타임 7그릇 한정으로 판매되는 우니스테이크 덮밥과 단새우 냉우동 9첩 반상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저는 금요일 퇴근하고 방문하였을 때 이미 한정메뉴 판매가 종료되었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단품메뉴를 맛보러 들어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니가 들어간 메뉴를 먹고 싶어서 세트에만 있는 줄 알고 슬퍼했다가 단품메뉴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우니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우니스테이크덮밥

 

사진으로 봐도 스테이크가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우니라니,,, 우니가 잔뜩 들어간 덮밥을 먹고 싶은 마음을 스테이크와 함께 절충해 보았습니다. 

감태김이 같이 나오는데 싸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할 때 스테이크 양에 따라서 M(200g)과 L(300g)을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가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설명에는 여성분들은 M사이즈를 남성분들은 L사이즈를 추천한다고 되어 있지만 같이 간 일행 모두 소식좌가 아니기도 하고 이왕 먹는거 풍성하게 먹자하고 L사이즈를 주문하였는데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을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생각보다 나오는 실물 크기가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다 먹고 나니 생각한 것 보다 양이 있긴 하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남성분들이 먹을 만큼 양이 많다고 생각되지 않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같이간 일행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양에서 약간 아쉬움이 있지만 또 아쉬울 때 멈춰야 다음에 또 생각나는 것이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른쪽사진 뒤편으로 보이는 노란색이 담긴 달걀찜 같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지는 분이 계시지 않더라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 메뉴는 일행 중 한 명이 사정식 스테이크 정식을 주문해서 나온 사이드 메뉴입니다. 

가정식 스테이크 덮밥

이렇게 보니가 정식메뉴도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어떤 분은 많거나 적당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도록 합시다. 

사이드 메뉴에 나온 수프는 단호박스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단호박이었는지 고구마였는지 급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였습니다. 보통 스테이크집이나 양식집에 가면 옥수수스프, 소고기스프, 양파스프 등이 많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나온 스프는 새롭고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미도인 자체에 아쉬운 점이기보다는 송도스트리플스트리트점에 아쉬운 부분입니다. 

방문했을 때 자리가 여유가 있었고 3명이라고 하여 편한 곳에 앉으라고 해서 앉았는데 메뉴판도 갖다 주시지 않고 물도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았습니다. 앉아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 저희보다 늦게 오신 분들이 주문하는 동안에도 어느 안내도 없었습니다. 손을 들고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그때서야 가져다주시는데 천천히 죄송하다는 사과도 없이 다른 직원분들과 웃으며 이야기하다가 오셔서 주고 가셨고, 그건 그렇다고 해도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물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셀프는 아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서 물을 갖다 달라고 하자 또 사과 없이 메뉴판을 줄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물을 주고 심지어 컵이 없어서 제가 컵도 없다고 하니 그때서야 또 동일한 방식으로 컵을 갖다 줬습니다. 

음식 맛에는 적절한 만족을 했지만 전체적인 서비스와 세팅을 생각하면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만 그랬는지, 그때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실후기는 위와 같습니다. 또 가게 된다면 다른 점으로 방문을 해보고 싶고 거기서도 동일한 느낌을 받는다면 재방문은 안 할 듯싶습니다. 

 

송도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송도에서 다른 맛집도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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