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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수도권, 경기도이야기

[경기도/부천] 부천 제주 삼겹살 흑돼지 특수 부위 세트 맛집 제줏간 부천상동점

by 해삐쏭쓰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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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제주 흑돼지가 먹고 싶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특별히 느낄 수 있던 맛을 이제는 전국 여러 곳에서 맛을 볼 수 있지만 모두 맛이 있지는 않습니다. 집 근처 유명한 숙성도가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선뜻 가기가 어려워 오며 가며 흑돼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지인과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제줏간이라는 곳으로 제주 삼겹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제줏간 브랜드

제주 여행만큼 일상의 특별하고 맛있는 공간으로 기억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도심 속 제주도 컨셉으로 매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서 자란 흑돼지와 엄격한 선별을 한 국내산 1등급 돼지만을 고집하고 선별하여 제줏간만의 노하우로 숙성하여 풍미와 식감을 자랑합니다. 

 

제줏간 브랜드는 조화로운 상차림을 자랑합니다. 

기본소스 5가지인 '백년초소금, 와사비, 멜젓, 갈치속젓, 쌈장'과 8가지 기본반찬인 '갓절임, 고추채절임, 마늘쫑채절임, 파김치, 낙지젓갈, 백김치, 고사리, 파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지점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제가 방문한 곳을 기준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제줏간 부천상동점

제가 방문한 곳은 제줏간 부천상동점으로 상동역 8번 출구에서 292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 주소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121번길 18-7 1층(성원플라자)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옛 주소로는 상동 537-1이니 참고하세요. 네이버 안내에는 주차가능으로 표시되어 있고 주차요금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며 식당에서 주차지원을 해주기에 편하게 차를 가져오셔도 됩니다. 그러나 지하주차장이 많이 협소하고 주차대수가 많지가 않아 혹시 꽉 찼을 경우 주차를 다른 공영주차장에 해야 할 수도 있으며 공영주차장은 별도 주차지원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줏간 브랜드의 설명대로 마치 제주도에 간 듯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도로 떠나고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드는 곳입니다. 

제줏간 부천상동점제주도

 

저는 흑돼지가 먹고 싶어서 방문해서 찾은 곳인데, 메뉴를 보면 흑돼지가 아닌 일반 삼겹살도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메뉴가 있으시면 잘 보시고 주문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줏간 특수 부위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제줏간 흑돼지 쫄깃살 150g + 제줏간 흑돼지 오겹살 150g + 제줏간 쫀득살 150g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입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제주 흑돼지는 192시간의 웻에이징과 48시간의 드라이 에이징의 과정을 걸친 숙성방식 교차숙성으로 고기의 감칠맛은 끌어올리고 식감과 풍미를 올렸습니다. 

제줏간 특수 부위 세트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흑돼지김치찌개가 제공됩니다. 김치찌개가 제공된다고 하여 그냥 공깃밥 먹기는 뭔가 아쉬워 육지 된장술밥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된장술밥흑돼지김치찌개
사이드메뉴

 

확실히 일반 공기밥보다는 된장술밥이 맛있었습니다. 된장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히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고기와 함께 촉촉한 밥을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백김치와 고사리를 같이 불판에 올려서 구워 먹게 해 주십니다. 고추냉이를 올린 고기에 같이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또한 셀프바를 통해 계속해서 리플이 가능하며 채소가 비싼 요즘 상추도 자유롭게 갖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고기도 쫄깃하고 맛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구성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물이 보리차인 거 같은데 도착하여 테이블에 앉았을 때 보리차를 마시니 일반 생수를 먹는 것보다 뭔가 신경 쓰고 정성이 있는 식당 같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전반적인 서비스와 직원분들의 친절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지점마다 오픈시간이 다르지만 이곳은 토요일 점심 때도 오픈을 하여 저녁이 아닌 낮에 고기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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