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 고잔동 중앙역 초밥맛집 스시일기
안산중앙역 스시일기
인천에서 수인분당선을 타면 오이도를 지나 수원까지 이어지면서 경기도 지역에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원인재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서 오이도를 지나 안산 중앙역에서 맛보게 된 초밥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친구와 유럽여행계획을 짜기 위해 안산중앙역을 갔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중앙역은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젊은 친구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지역이었습니다. 안산중앙역 스타벅스에서 여행계획을 짜고 항공권을 알아보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 금방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가 검색하여 초밥집을 가게 되었는데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았던 곳으로 소개해보려 합니다.
스시일기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1길 69 골든게이트빌
건물 주차장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골목에 위치하여 주차장이 없다면 주차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기에 중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내외입니다.
스시일기 내부모습 및 메뉴
7시경에 방문하였는데 만석이었습니다. 다행히 식사를 마치고 나간 테이블이 있어서 정리 후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바 형식으로도 있고 4일 테이블로 4개 정도 더 있었습니다. 바 형식의 테이블에서는 혼밥 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셨습니다. 저희는 4인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테이블에 키오스트가 있어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메뉴를 고르는 사이에 기본 테이블을 세팅해 주시는데 고양이 젓가락 받침이 귀엽습니다.
저는 모둠초밥(13 pcs)을 주문하였습니다.
모둠초밥은 20,000원으로 초밥과 함께 일식계란찜, 우동, 대게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밥은 당일 재료에 맞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서비스를 주셨는데 연어구이 같은데 정확한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워진 생선이 맛있고 담백했으며 서비스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뭔가 티 내지 않고 툭 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밥의 양은 적당하고 회의 두께가 맘에 들었습니다. 연어초밥의 경우도 다른 곳에서 종종 너무 얇게 올려져 있어서 아쉬웠던 곳이 많은데 이곳은 두툼하니 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구성도 맘에 들고 특별히 서비스가 생색내지 않고 조용히 주시는 것이 맛있기도 하고 기분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게 내부 분위기도 시끄럽거나 소란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함께 나온 계란찜과 우동도 괜찮았습니다. 보통 초밥집 우동이 생각보다 맛이 별로인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전체적으로 기본이 있는 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산 중앙역에서 초밥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